[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가수 윤상(46) 아내 심혜진(36)의 깜짝 놀랄 만한 스펙이 화제다.
윤상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윤상은 “1998년 내 노래 ‘언제나 그랬듯이’라는 뮤직비디오에 아내가 출연하면서 인연이 됐다”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아내로서도 사랑하지만, 한편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존경한다”며 “두 아들을 대하는 태도나 자기 생활 하나도 없이 혼자 모든 걸 해낼 때, 내가 알던 23살의 어린 친구는 없는 거 같다. 그런 면에서 아내를 존경한다”고 고백했다.
이 때, 심혜진이 “오래 전부터 오빠의 팬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싶다”라며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제 짝이 팬이었어요’라고 하자, 오빠는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고 섭섭해 하지 않았나”라고 17년 간 이어진 뒤끝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심혜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혜진, 윤상 아내였다” “심혜진, 심은하처럼 미모가 출중하다” “심혜진, 윤상 뒤끝 장난아니구나” “심혜진, 힐링캠프 게스트로 나왔으면 좋겠다” “심혜진, 석사라
한편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197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 재원으로, 1994년 HBS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인기가요’ MC와 CF모델로 활동하다 SBS 드라마 ‘모델’ ‘파트너’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