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MBN '황금알'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초간단 장수 비결을 전합니다.
10일(오늘) 방송되는 '황금알'에서는 '내 몸을 살리는 자연'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고수들이 전하는 이색 건강법을 공개합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는 "고백할 것이 하나 있다. 나는 평소에 잘 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 벗고 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 "아니면 늘어난 속옷을 걸치고 자는 경우도 있는데, 이유는 건강에 좋기 때문"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출연진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속옷에 가려진 생식기는 목욕할 때 외에는 세상 구경할 일이 잘 없다. 그래서 인체에서 그 부위가 가장 쉽게 습해지기 쉽고 곰팡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곳"이라고 전하며 "남성은 '완선'(사타구니 피부질환), 여성은 '칸디다 질염'(곰팡이 칸디다 유발 질염)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고수는 "림프 순환계(림프, 편도, 비장, 흉선 등)는 조금만 눌려도 흐름이 저하된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흐름이 끊기는 느낌인데, 몸을 꽉 조이는 속옷을 입으면 림프 흐름이 저하된다"며 "적어도 집에 있을 때 만큼은 옷을 안 입고 생활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림프 순환 장애의 대표적 증상인 셀룰라이트(부분 비만)는 엉덩이, 허벅지 등의 특정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집에서 생활할 때라도 순환을 유도해주면 셀룰라이트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편, 한의사 나도균 고수 역시 "옷을 벗고 춤을 추라"고 한 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건강 체조인 '회춘공'을 할 때, 옷을 입고 하는
이밖에 방송은 황토 속에 숨겨진 건강의 비결 등 자연을 이용한 다양하고도 솔깃한 장수 비결을 담습니다. 10일(월) 밤 11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