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상, 알코올 의존증 극복한 사연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가수 윤상이 과거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늘(1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힐링캠프’에서 윤상은 그동안 방송에서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윤상은 “고등학교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 가수가 된 이후 스케줄을 맞춰야 한다는 핑계로 잠자기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20년이 넘게 술을 마셨다. 알코올 의존증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술을 완전히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들 때문이다. 나도 아들한테 ‘결심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녹화현장에 감동을 선사했다고.
또한 이날 윤상은 불면증, 가정사, 알코올 의존증 등 꺼내기 어려운 속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윤상은 최근 종영한 한 예능에서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다가 금주 중이라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한편 윤상이 출연해 기러기 아빠로서 떨어져 사는 아내와 두 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공개하는 ‘힐링캠프’는 오늘(10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윤상, 기대된다” “윤상, 목소리 정말 좋다” “‘힐링캠프’ 윤상, 본방사수해야지” “윤상, 많이 힘들었겠다” “윤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