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오래된 안녕’ 장혁과 장나라가 아련한 첫 만남으로 극의 시작을 알렸다.
9일 방송된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오래된 안녕’(이하 ‘오래된 안녕’)에서 바닷가를 배경으로 첫 인사를 나누는 수혁(장혁 분)과 채희(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얼굴에 상처를 달고 바닷가 언덕 위를 올라온 수혁은 절벽 끝에 앉아 바다 끝 먼 곳 어딘가를 바라보는 채희를 보게 된다.
↑ 사진=오래된 안녕 캡처 |
“나는 강수혁이라고 해요.” “나는 한채희에요.”라고 통성명을 한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른다.
멀뚱히 있는 채희에게 수혁은 “커피 한 잔 안 하실래요? 저기 가면 금방 사올 수 있는데”라고 커피를 권유한다.
“잠시만요 저 지금 바빠서요”라고 수혁의 커피 제의를 거절한 채희는 갑자기 카메라를 들더니 수혁을 향해 “
카메라가 찍힘과 동시에 수혁은 옛 기억에서 깨어나 현재로 돌아왔다.
한편 ‘오래된 안녕’은 사랑을 잊은, 혹은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타임슬립’을 이용해 가상의 ‘두 번째 기회’를 주는 이야기를 다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