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국의 눈물' 박지영, 홍아름에게 초강력 '풀스윙 따귀'…'깜짝!'
↑ '천국의 눈물' / 사진=MBN |
박지영 '악녀 본색의 진수란 이런 것!'
MBN '천국의 눈물', 주말 오후 6시 20분 방송
MBN '천국의 눈물' 박지영이 홍아름에게 초강력 '풀스윙 따귀'를 날리며 악녀의 극치를 발휘합니다.
박지영은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에서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악모 유선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8회 방송분에서 유선경(박지영 분)은 자신을 옥죄어오는 시어머니 조여사(박정수 분)를 요양병원으로 보내기 위한 납치를 시도,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와 관련 오는 9일 방송될 '천국의 눈물' 10회 분에서는 박지영이 극도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홍아름을 향해 광기 어린 손찌검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 질 예정입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유선경이 자신을 우롱하는 듯 건방진 태도를 보이는 윤차영(홍아름 분)에게 불꽃이 번쩍일 정도의 따귀를 날리는 장면입니다. 알 수 없이 자신감에 차있고 당당한 윤차영에게 항상 불안감을 느껴왔던 유선경은 잔혹하게 윤차영의 뺨을 때리며 증폭된 감정을 드러냅니다.
특히 윤차영이 친딸인지 모르는 유선경의 야멸찬 행동은 윤차영의 복수를 불타오르게 만들 전망이어서 앞으로 펼쳐질 '핏빛 대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박지영은 격한 노여움에 휩싸여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 촬영장을 숨죽이게 만들었습니다. 촬영 전부터 줄곧 서서 대본을 숙지하는가 하면 대사를 여러 번 읊조리며 말투와 어조를 가다듬는 등 만반의 준비를 이어갔던 것. 유제원PD의 '큐'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1초 만에 폭발하듯 감정을 터트려내며 유선경 캐릭터에 몰입, 관록의 배우다운 연기 내공을 증명했습니다.
박지영은 '풀스윙 따귀' 장면을 촬영하며 후배 홍아름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강도 높은 세기로 따귀를 때려야했던 만큼 박지영은 촬영 전부터 홍아름과의 담소를 이어가며 긴장감을 풀어냈습니다.
이어 박지영이 "한 번에 성공해야 서로 마음이 편하다"며 용기를 북돋자, 홍아름 또한 "한 번에 끝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후 박지영은 촬영장에 '딱' 소리가 퍼질 정도의 강도로 홍아름을 향해 따귀를 날렸고, 두 사람의 실감나는 연기로 인해 한 번에 OK사인이 떨어졌습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박지영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선후배를 아우르며 현장을 항상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라며 "하지만 카메라 불만 켜지면 극악스러운 유선경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앞으로 더욱 지독하게 악독해질 박지영의 악녀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8회 분에서는 윤차영(홍아름 분)이 친모 유선경
'천국의 눈물' 9회 분은 오는 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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