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벨기에에서 온 18살 소녀 싱어송라이터 다람(본명 권민지)이 런던대학교 입학을 포기한 사연을 전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재능이 있던 다람은 예술 쪽으로 정평이 나있는 런던대학교에 미술(Fine Art)로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스스로 포기하고 귀국의 길을 택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벨기에에서 살며 독학으로 음악을 배운 다람은 2012년 16세의 나이로 자작곡 ‘웨어 투 고’(Where to go)로 데뷔했으며, 그 후 2장의 싱글을 더 내며 조용한 음악 생활을 이어왔다.
올 2월 한국으로 돌아와 음악과 병행할 예정인 다람은, 미술로 국내대학에 최근 합격했다. 특히 런던 대학을 포기하게 된 이유인 음악의 결과물까지 선보이게 됐다.
다람이 이번에 발매하는 ‘그래요(Feat. 빌리어코스티)’는 풋풋하고 솔직한 소녀감성의 짝사랑을 어쿠스틱 팝으로 무심한 듯 담백하게 노래하는 자작곡으로 최근 홍대 인디신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쏜애플 홀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위해 불독맨션 빌리어코스티 모하 등이 소속된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람의 첫 곡 그래요(Feat. 빌리어코스티)는 7일 정오에 공개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