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힐러’의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의 촬영 현장 사진이 첫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김진우)는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가 그려내는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의 이야기로,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엿 같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이다.
지난달 1일 인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힐러’는 현재 서울, 대전, 청주 등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말 2차 대본리딩까지 마치고 안정되고 탄탄한 대본을 기반으로 배우들은 캐릭터와 연기에 집중, 제작진은 촬영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유지태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았다. 유지태의 첫 촬영은 지난달 18일 파주에서 진행된 가운데, 첫 촬영부터 유지태는 치밀하게 작품을 분석하고 준비한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은 지창욱, 박민영까지 함께한 촬영으로 세 배우는 한 자리에 모여 “잘해보자”는 의지를 다지며 촬영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박민영이 연기하는 똘끼충만 인터넷신문 기자 채영신은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유명하고 섹시한 기자가 되기만을 꿈꾸는 인물. 이번 작품을 시작하며 짧은 단발머리로 과감하게 변화를 준 박민영은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를 통해 '채영신 그 자체'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힐러’ 제작진은 “세 배우 모두 캐스팅 직후부터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
한편, ‘힐러’는 오는 12월8일 방송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