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국내 유일의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KBS 클래식 FM이 독일 낭만음악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 탄생 150주년을 맞아 제145회 FM콘서트홀 ‘독일 낭만음악의 완성’을 마련한다.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는 2010/2011 시즌 독일 현대음악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 지휘자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면서 현대음악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마에스트로 최수열이 KBS 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사용돼 귀에 익숙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서주와 오페라 ‘장미의 기사’ 가운데 두번째 왈츠, 그리고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죽음과 정화’ 등을 연주한다. 독창적인 관현악법과 실헙적 기법으로 독일 후기 낭만 음악을 완성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 아이슬러에서 오페라와 리트를 전공하고 활발히 활동중인 소프라노 한경미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리하르트
한편, 연주실황은 공연 당일인 오는 6일 오후 8시부터 KBS 클래식 FM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