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CGV 무비꼴라쥬가 지난달 30일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로써 CGV 아트하우스는 독립,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새롭게 태어나 상업영화 사이에서 다소 소외됐던 독립, 예술영화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됐다.
30일 열린 개관식에는 배우 전도연, 정우성, 유지태, 윤계상, 고아성, 권율, 한예리, 이제훈, 천우희, 이창동 감독, 김기덕 감독 등 영화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이사 서정은 “CGV 무비꼴라쥬는 지난 10년 동안 부족하나마 독립, 예술영화의 역사를 함께 하려 노력했다. 새롭게 이름을 바꾸는 CGV 아트하우스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영화계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눈다는 자세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트 1관은 멀티플렉스 최초로 365일 한국독립영화만 상영하는 ‘한국독립영화 전용관’으로 활용된다. 상영의 기회가 적은 한국독립영화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영화가 어렵다는 일반 관객들의 시각까지도 바꿔 나간다.
즉, 씨네코드 선재, 아트하우스 모모,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 롯데시네마 아르떼 등과 나란히 독립, 예술영화 발전에 앞장서게 된다. 이에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장 박지예는 MBN스타에 “무비 꼴라쥬가 지난 10년간 독립, 예술영화 저변 확대에 집중했다면, CGV 아트하우스는 질적인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멀티플렉스 최초의 독립, 예술영화 전용극장인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신 사양의 상영 시스템과 최적의 관람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작품성 높은 독립, 예술영화를 온전히 즐길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