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이미숙에 “나, 엄마 아들도 아니잖아”

[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이미숙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박차돌(이장우 분)은 백장미(한선화 분)와 함께 집에 나가서 살겠다고 정시내(이미숙 분)에 밝혔다.

하지만 시내는 줄곧 차돌에 “집에서 해결해 보자”며 다독였지만, 이에 차돌은 “어차피 나 엄마 아들도 아니잖아!”하고 소리쳤다.

↑ 사진=장미빛 연인들 캡처

이에 차돌의 형 박강태(한지상 분)가 너무한 것 아니냐고 손찌검 했다. 차돌은 그런 형에게 “그래. 나 엄마가 나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놈이니까, 그냥 나가게 내버려 두라고”라며 도망치듯 집을 나섰다.

앞서 장미 역시 집에서 쫓겨나 차돌의 집으로 도망쳐왔다. 장미는 도망치듯 집을 나서는 차돌을 끌어안으며 “오빠한텐 나도 있고 아기도 있다”며 “우리가 항상 곁에 있어줄게. 나한테도 이제 오빠 뿐이야”라 말했다.

한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