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 동물 사랑 독차지…유라는 실망

[MBN스타 안성은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이 동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남궁민-홍진영, 홍종현-유라, 송재림-김소은 커플의 가상 결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식사를 하던 중 하고 싶은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유라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는 ‘동물원 구경’. 이에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동물원으로 향했다.

↑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두 사람은 컵에 담긴 치킨을 든 채 동물원 관람을 시작했다. 이때 두 사람은 동물원의 마스코트인 오랑우탄을 만났고, 오랑우탄은 치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홍종현은 오랑우탄을 향해 치킨을 건넸다. 그러나 오랑우탄은 치킨을 받아먹는 것이 아니라 홍종현의 손을 잡고 손등에 입을 맞추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후 만난 뱀 역시 홍종현의 다리를 감는 등 구애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유라는 동물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홍종현에 은근한 질투를 보였고 홍종현은 “동물이 좋아해주는 건데 왜 질투를 하냐”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