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오일장에 다녀온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오늘은 제주 오일장이 서는 날. 딱히 살 것이 없어도 자꾸만 가고싶은 오일장”이라며 “서울에선 마음이 허해 뭔가 사야겠는 날 가로수길도 가고 압구정도 가고 백화점도 가고 편집샵도 가고 갈 곳이 많지만 제주에선 오일에 한번 열리는 이 곳이 최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인심 좋은 할머니들이 금방 해오신 나물이며 야채며 봉지가 터지도록 담아주고 철 따라 나는 과일들은 어찌나 빛깔이 고운지.. 없는게 없는 이 곳”이라며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양손 가득 득템하고 돌아가는 가벼운 발걸음. 오일 뒤에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오일장, 소탈하네” “이효리 오일장, 제주도 사람 다 됐어” “이효리 오일장,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