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빈소, 소속사 측 "신해철 아내 큰 충격 받아"…아이들 보니 '안타까워'
↑ '故 신해철 빈소' '마왕 신해철 별세' / 사진= 스타투데이 |
'마왕' 신해철이 별세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사랑했던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8일 서울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신해철의 빈소에는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이승철, 배철수, 김현철, 김수철, 심신, 허지웅, 싸이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와 조문했습니다.
또한 신해철 소속사 측은 28일 오후 1시부터 발인 전인 31일까지 일반인에게도 빈소를 개방했습니다.
이에 신해철 팬클럽은 홈페이지에 "팬들도 해철님을 배웅할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해철 소속사 측은 "아이들은 나이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신해철이 돌아가신 상황에 대해 충격을 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오늘도 우는 모습, 웃는 모습을 몇 번 봤다. 나이가 어린 탓에 아직 실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아내 분은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故 신해철은 지난 2002년 아내 윤원희 씨와 결혼해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하고,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22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혼수상태로 내원해 최선을 치료를 받았지만,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故 신해철 빈소' '마왕 신해철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