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8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화장’은 11월5일 개박해 16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Asian Image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화장’은 ‘해무’, ‘끝까지 간다’, ‘신의 한 수’, ‘자유의 언덕’ 등의 한국 영화들과 함께 소개된다.
스톡홀름 영화제 프로그래밍팀은 “‘화장’은 사랑과 책임에 대한 강렬한 고찰이며, 인간 육체의 비참한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조명하고 있다. 배우 안성기와 김호정의 가슴 저미는 연기와 함께 이번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특별하게 반추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화장’은 올해로 제9회를 맞는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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