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28일 오후 위암 수술을 받는다.
이외수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오늘 오후 2시 수술 들어갑니다. 여러분이 준 사랑의 힘으로 잘 견디겠습니다. 저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는 글을 올리며 수술 일정을 알렸다.
이외수의 투병 소식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는 글을 공개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한 매체에 “의사가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중이라고 하더라”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수술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 환한 미소를 짓는 사진을 올려 담담한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외수는 최근까지 신작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을 발간하고 출판 기념 사인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