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배우 천카이신, 자살하기 전 SNS에 예고…유서 無

[MBN스타 김진선 기자] 홍콩 여배우 천카이신이 자살해 현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7일 중국 다수 매체는 천카이신의 자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유명 영화인이자 감독 천쉰치의 딸 천카이신은 지난 24일 저녁 구룡반도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보도에서는 “천카이신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건질 수 없었다”며 유서는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 사진= 텐센트 TV 캡처

이어 천카이신이 자살하기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살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여러분들과 영원히 작별이에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린 후 삭제했다.

한편 천카이신은 중국 미인대회 출신 여배우로, 스트레스로 인한 약물 복용이 잦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