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에 “공과 사를 구분해 주세요”라 말했다.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차강심(김현주 분)이 문태주(김상경 분)에 마음을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차강심과 문태주의 관계를 백설희(나영희 분)가 알게 되면서 백설희는 문태주에 수많은 눈과 귀가 두 사람을 주목하고 있다”며 “격 떨어지게 어떻게 여비서를 만날 수 있냐”고 덧붙였다.
↑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
그 날 차강심은 늦은 시간 문태주를 찾아가 이전에 문태주가 대신 갚아준 2억을 되갚았다. 그러면서 차강심은 “처음엔 이 호의가 무슨 뜻인가 마음이 헷갈렸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오늘 여사님 다녀가신 후 확실히 깨달았다. 상무님의 호의는 함부로 헷갈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하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문태주는 차강심을 쫓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차강심은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건 프로가 아니다”라며 “제발 제 판단을 믿어 달라. 이 모든 건 한 순간에 일어나는 것들이고 다 지나갈 것”이라 전했
한편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인 ‘가족끼리 왜이래’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