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신동미 “12월 결혼합니다”…깜짝 결혼 발표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족의 비밀’에 출연하는 배우 신동미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이일화, 효영, 안정훈, 신동미, 유서진과 성도준 PD가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차화연은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신동미는 “본의 아니게 유서진 언니와 제가 좋은 일을 같이 치르게 됐다”며 오는 11월 결혼하는 배우 유서진과 한 달 차이로 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 사진=김승진 기자

그는 “이런 좋은 일을 치르는 만큼 작품에 좋은 기운이 깃들어 잘 됐으면 좋겠다”며 “같이 연기하는 동료들과 제작진들게 사실 죄송하다. 축의금을 두 번 내야 하지 않느냐. (동료들에) 정말 잘하겠다”고 위트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동미는 “서로가 촬영이 바빠 유서진 언니와 결혼 정보를 공유를 하지는 못하고, 얼마나 결혼을 준비 했나 체크를 하는 정도다”라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서진은 “저희가 원래도 친하고 공교롭게도 한 달 차이로 결혼을 하는 걸 캐스팅 되고 알았다. 그래서 저도 좀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딸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며 재벌가의 숨겨진 욕망과 마주하게 되는 한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전 9시4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