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공효진이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대학로 신고식을 치른다.
공효진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오전 MBN스타에 “공효진이 ‘리타 길들이기’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워낙 좋은 고전이고 조재현의 추천이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리타 길들이기’는 영국 유명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으로 우연히 만난 문학교수 프랭크와 인간적 교감을 나누며 성장하는 미용사 리타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공효진이 리타 역에 더블 캐스팅됐고 전무송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공효진은 이번 작품이 데뷔 후 첫 연극이며 SBS ‘괜찮아 사랑이야’ 종영 이후 눈여겨볼 만한 행보다. 특히 15년차 배우 인생에서 첫 연극 도전이라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효진의 ‘리타 길들이기’는 오는 12월3일부터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