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천국의 눈물' 홍아름이 박지영과 이용이의 관계를 의심했습니다.
18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김연신 허인무 극본, 유제원 연출) 3회에는 선경(박지영)이 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은자(이용이)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선경을 본 은자는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렇게 만나는 거 보면. 나랑 얘기 좀 하자"고 했습니다.
선경은 사람을 잘못 본 것 같다며 은자를 밀치고 도망갔고 은자는 선경을 향해 "독한 년! 넌 새끼가 궁금하지도 않느냐?"고 소리쳤습니다.
앞서 선경은 자신이 낳은 딸 차영(홍아름)을 버리고 과거를 숨긴 채 부잣집 남자와 재혼한 상황.
이후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은자는 선경에게 차영의 존재를 알리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차영은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선경의 잡지사 인터뷰 종이를 목격하고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습
친모에 대한 단서를 얻은 차영이 선경의 정체를 알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적인 전쟁으로 진정한 천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입니다.
'천국의 눈물'은 매주 주말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