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종신과 정준일이 다시 만났다.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정준일은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싱글 '월간 윤종신' 10월호 '고요'에 참여했다. 15일 공개된 '고요'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짐의 순간이 씁쓸한 분위기와 함께 담겨 있다.
2011년 '월간 윤종신' 6월호 '말꼬리'에 참여했던 정준일은 윤종신의 두 번째 러브콜에 흔쾌히 참여했다. 윤종신은 이번 곡에서 애절함이 중요한 감정인 점에 착안, 정준일에게 참여를 제안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채아, 김사권이 출연해 헤어진 이후 연인의 모습을 쓸쓸하게 표현했다.
한편 '월간 윤종신'은 2010년부터 시작한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로 미술, 영화, 사진, 문학 등 문화예술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며 콜라보레이션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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