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국제에미상 키즈어워즈 후보 등극…예능프로 중 최초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가 국제에미상의 키즈어워즈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국제에미상 측은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5년 2월20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키즈어워즈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아빠 어디가’는 비각본 엔터테인먼트(NON-ED ENTERTAINMENT) 부문의 후보작 4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동안 ‘라바’ ‘뽀로로’ 등 한국 애니메이션이 국제에미상 키즈어워즈에 후보로 오른 적은 있지만,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아빠 어디가’가 최초다.

2013년 첫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엄마 없이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1박2일 여행기를 담아낸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중국 등에도 판권이 수출되면서 중국판 ‘아빠 어디가’가 제작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2015년 3회를 맞는 국제에미상 키즈어워즈는 전 세계 방송사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3회 시상식은 내년 2월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