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이유리, 바가지로 맞거나 구박…죄 값 받았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가 여태까지의 악행에 죄 값을 모조리 받았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이유리 분)은 친엄마에게 바가지로 맞는 것은 물론, 구박, 반지 때문에 굳은 손 등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교도소에서 나온 민정은 그 길로 친엄마 도혜옥(황영희 분)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혜옥은 딸을 못 알아보고 연신 바가지로 때리기 바빴다.

↑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가 여태까지의 악행에 죄 값을 모조리 받았다. 사진=왔다 장보리 캡처

갖은 구박을 받는 민정은 애절한 눈빛으로 혜옥에게 자신을 소개하지만, 혜옥은 “내 딸은 보리다. 넌 누구냐?”라고 핀잔을 줬다.

자신을 못 알아보는 엄마 혜옥에게 민정은 “왜 나를 잊냐. 내가 엄마한테 어떤 딸인데. 속 썩이고 괴롭히고 패주고 싶어도 날 기억해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