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이 11일 첫방송됐습니다.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을 담고 있습니다.
박지영-홍아름-서준영-인교진-윤서를 비롯해 윤다훈-이종원-김여진-윤주상-박근형-박정수 등이 출연하며 매주 주말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됩니다.
'천국의 눈물' 속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천국의눈물/사진=MBN |
유선경(박지영)/ 윤차영의 생모
신데렐라 백화점 부사장이지만 실질적인 오너. 갓 태어난 제 핏줄을 버리고 백화점사장 아들 진현태를 만나 신분 상승, 무참히 버린 핏줄에 대해 단 한 번도 가책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성공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인물입니다.
남편의 핏줄인 진제인에게는 공들여 최선을 다하지만 성공에 집착하고 그 꿈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도 용서할 수 않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윤차영(홍아름) / 유선경의 친딸
자신의 친모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모성을 포기해버린 악독한 친모를 찾아 복수를 꿈꿉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랄 수 밖에 없었지만, 매사에 낙천적이고 씩씩한 긍정녀로, 자신의 환경을 창피해 하거나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인물입니다.
이기현(서준영) / 입양전 차성탄. 이도엽과 반혜정의 입양아들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윤차영과 함께 자라면서 사랑을 싹틔웠지만 불운의 사고로 헤어집니다.
이후 부잣집에 입양, 재벌집 외아들로서 완벽한 환경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자랍니다.
도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따뜻하고 정이 많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유학파임에도 불구, 소박하고 서민적인 것들을 좋아하는 성품을 지녔습니다.
진제인(윤서) / 진현태와 유선경의 딸
예쁘고 똘똘하며 붙임성이 좋고 싹싹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타일. 지는 건 죽기보다 싫어하는 승부욕을 지녔지만 남을 짓밟고 이기는 것은 싫어합니다.
어려서부터 이기현을 좋아했고 그를 건드리는 여자를 그냥 놔둘 수 없어 악녀로 돌변하게 됩니다.
진현태(윤다훈) / 유선경의 남편
백화점을 소유한 부잣집 첫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눈물과 동정심이 많고,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을 받기도 하지만 사실은 여자한테 한없이 약할 뿐이라고 변명하는 절대 로맨티스트.
신데렐라 백화점 대표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모든 결정은 아내 유선경이 도맡아 하고 있으며 경영에 별 욕심이 없습니다.
이도엽(이종원) / 이기현의 양아버지
진현태와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오랜 친구입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지닌 재벌 2세로 평소엔 예의 바르고 깍듯하지만 가족에게 해를 끼치거나 상처를 주는 사람에겐 180도 돌변합니다.
특히 아내를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에겐 냉혈한이 되기 때문에 아버지와의 관계도 악화됐습니다.
반혜정(김여진) / 이기현의 양어머니
우아한 자태에 고상한 분위기로 칭송받지만 그 이면에는 집착과 질투심으로 점철된 인물. 손이 귀한 집안이라 외아들 이기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릅니다.
따뜻해 보이는 미소 뒤에서 감춰진 독점욕과 흉악한 진심을 서서히 드러내는 반전을 선보입니다.
진현웅(인교진) / 진현태의 이복동생이자 유선경의 시동생
어려서부터의 유학생활로 자유분방하며 좋은 학벌과 잘생긴 외모, 심지어 돈까지 많아 여자가 끊이지 않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해본 기억은 없습니다.
성장 환경 때문에 세상에 부정적이고 회의적이며 호불호가 강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힐 때도 있습니다.
우연하게 얽히게 된 윤차영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인생의 변화를 맞게 됩니다.
진만봉(박근형) / 진현태와 진현웅의 아버지
시장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장사꾼으로 시작, 오늘날 백화점 사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 고생을 많이 한 탓에 경제관념은 투철하지만 교양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하고 싶은 말은 바로 내뱉어버리는 직설적인 성격입니다.
아들 진현태와 재혼한 며느리 유선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사건건 대립하게 됩니다.
조여사(박정수) / 진현웅의 엄마이자 진현태의 계모
어린 나이에 진사장과 재혼해 진현웅을 낳았지만 착한 친엄마를 쫓아낸 여자라고 대놓고 경멸하는 진현태에게 무시당하며 살아갑니다.
며느리 유선경이 백화점에까지 손을 대면서 집안일을 거의 도맡아 하는 도우미로 전락했습니다.
이회장(윤주상) / 이기현
명동 제일의 사채업자인 동시에 한강저축은행 회장으로 깐깐하고 까다롭고 툭하면 괜한 사람 상처 주는 것이 취미인 호통 대마왕.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 앞에서는 철저하게 그저 평범한 독거노인으로 행세하며 자신의 신분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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