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스케’ 김무현 PD가 문자 투표 반영 방식이 바뀐 이유에 공정함을 꼽았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기웅 국장과 김무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무현 PD는 “오디션 포맷 자체가 노래를 1분 이하로 부르는 게 있었다. 그걸 깨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 제공=CJ E&M |
김 PD는 “생방송이 총 7번 진행된다. 앞에 4회차는 탈락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사람이 계속 경연에 참여하게 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경연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최대한 안 받는 선으로 구성했다”고 심사 기준이 회차마다 다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높은 클래스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TOP4가 결정되고 나서부터는 네 명 중 우승자가 누군가가 중요해진다. 그래서 그 때 부터 전국민 투표의 비율을 높였다”며 “동일한 룰로 갔을 경우를 생각했지만, 중요도에 따라서 룰을 나누는 것도 공정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슈스케6’의 생방송 문자 투표 방식은 약간 달라진다. 먼저 생방송 초반 4개 회차(8화~11화)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대국민 문자투표의 비율을 그대로 점수에 반영한 것과 달리, 문자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하고 순위별로 20점씩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한다. 즉 가장 최하위인 11위 도전자는 0점을, 10위 도전자는 20점을, 9위 도전자는 40점을, 1위 도전자는 200점을 받는 구조다.
생방송 후반 3개 회차(12화~14화)에서는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심사위원 점수 50%,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
한편, ‘슈스케6’는 지난 8월22일 첫 방송 됐으며, 현재 TOP11이 발표돼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