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N 드라마 ‘천국의 눈물’의 유제원 PD가 주말 오후 황금시간대에 편성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 PD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천국의 눈물’의 제작발표회에서 편성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편성은 방송사의 권한”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천국의 눈물’이 편성된 시간대는 MBC ‘무한도전’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 SBS ‘스타킹’ 등 유명한 예능프로그램들이 포진된 토, 일 6시20분이다. 즉 지상파의 대표 예능프로그램들과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PD는 “그 시간대에도 분명 드라마로서 성공할 수 있는 연령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편성했다고 생각한다”고며 “다른 예능프로램과의 경쟁에서 자신이 있느냐 물으시는데 저희는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들과 레이스를 벌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한편 MBN이 3년 만에 편성한 드라마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다. 오는 11일 오후 6시20분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