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맘마미아’와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이하 ‘1789’)에 이어 ‘할리데이’가 뮤지컬 영화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사다.
‘할리데이’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휴양지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자매의 유쾌한 로맨스를 담았다. 특히 이야기의 시작과 동시에 흥겨운 노래, 군무가 시작되며 시종일관 유쾌함을 선사한다.
↑ 사진=포스터 |
무엇보다 ‘할리데이’에는 볼거리가 다양하다. 공항 속 군무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팝 스타들의 히트곡이 흘러나와 친숙하고 익숙하다. 이를 위해 ‘스트리트 댄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맥스 기와, 다니아 파스퀴니 감독, 리차 빅슬러 안무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공항 속 마돈나의 ‘할리데이’(Holiday)로 시작을 알렸다면, 왬의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 고’(Wake me up before you Go-Go)로 마무리를 알린다. 톡톡 튀는 노랫말과 퍼포먼스가 조화되어 귀를 즐겁게 만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 사진=포스터 |
거기에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자매의 얽히고설킨 사랑이 신선하며, 때 아닌 자매의 정도 느끼게끔 돕는다.
↑ 사진=스틸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