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딸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놀림 받는 딸 민경이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출연했다.
이날 민경이 엄마는 “딸이 정체 모를 탈모로 인해 머리가 6~7cm밖에 자라지 않는다.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KBS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
스튜디오에 등장한 민경이는 노란 모자를 쓰고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MC들의 부탁과 엄마, 아빠가 달래도 수줍음에 입을 열지
민경이 엄마는 마지막으로 “길에서라도 우연히 보면 그냥 모른 척 지나가주셨으면 좋겠다. 아니면 ‘예쁘다’라는 말 한마디를 해주면 큰 힘이 된다”라고 부탁했다.
결국 민경이 사연은 새로운 1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