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1박2일’ 덕에 아는 척 안하면 실망, 인사성 밝아졌다”(인터뷰)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차태현이 ‘1박2일’ 덕분에 인사성이 밝아졌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1박2일’을 하고 인사성이 밝아졌다. 대중들이 내가 반갑게 아는 척을 안 하면 실망 하더라”라며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 덕분에 더 물오른 친근한 이미지를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아내가 ‘슬로우 비디오’를 관람했는데 ‘정말 잘 봤다. 시나리오보다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며 “시나리오 자체가 새롭다. 물론 이 부분이 별건 아니지만 기존의 차태현을 생각한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갈지, 불편하게 갈지 걱정이다. 신선하게 작용한다면 좋은 것이다”라고 변신에 대한 걱정도 보였다.

한편, 차태현은 ‘슬로우 비디오’에서 여장부 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가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았다. 오는 10월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