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출발한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화가 서해바다를 가로지르며 오전 5시께 인천에 도착, 오후 6시 송도 트라이볼 특설 무대에 안치됐다.
인천시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송일국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장난꾸러기 세 쌍둥이의 말썽을 모두 받아주는 모습으로 ‘송도의 성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송일국은 인천 시민으로서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며 성화를 들고 달렸다.
특히 송일국은 성화뿐만 아니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까지 앞에 안고 뒤에 업고 달려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로 송일국과 세 쌍둥이를 비롯해 개그맨 김준호 허민, 격투기 선수 송가연, 산악인 허영호, 가수 신성우 등이 서울 곳곳에서 인천까지 달리며 인천아시안 게임의 성공을 기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대에 불을 붙일 마지막 주자는 오는 19일 개막식 당일 밝혀진다.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