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의 마중’, 장예모·공리 7년만의 만남…메인포스터 공개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5일의 마중’(감독 장예모)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찬란이 18일 공개한 ‘5일의 마중’ 메인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티저포스터의 연장선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담아냈다.

↑ 사진=포스터

5일에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애절한 눈빛과 깊은 표정이 포스터에 드러난다. 세계적인 여배우 공리의 단 하나의 표정만으로도 그녀가 ‘5일의 마중’에서 보여줄 완벽한 열연을 예상할 수 있다.

티저포스터 “그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에서 “그대, 오늘은 만날 수 있을까요…”로 변경된 카피는 ‘오늘’이라는 시간을 강조함으로써 매일매일 남편을 생각하며 남편과의 재회를 간절히 기다리는 아내의 마음을 강조한다.

또한 최근 영화 포스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붓으로 쓴 듯한 캘리그라피와 오래된 사진과도 같은 질감은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5일의 마중’은 10월9일 개봉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