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빈 “제작자 꿈이었지만, 작품 제작하다보니 연기 매력 느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백서빈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백서빈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좀비스쿨’(감독 김석정·제작 피터팬 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출연한 영화가 개봉하게 되어 기분이 짠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좀비스쿨’ 시나리오를 받고 흥미로웠다. 난 호러물마니아다. 특히 학원청춘물이자 좀비작품이 제작된다기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 사진=스틸

본래 백서빈은 배우가 아닌 제작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백서빈은 “원래 제작자가 되고 싶었다. 학생 때 시나리오도 쓰고 친구들과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지금은 온라인의 발달로 배우 모집이 쉽다. 그러나 과거에는 배우 섭외가 어려웠다. 때문에 내가 글을 쓰고 하니 작품에 대해 잘 알기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연기의 매력을 느끼게 됐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연기의 재미를 언급했다.

극에서 백서빈은 전설의 20:1의 주먹짱 김정식 역을 맡았다.

‘좀비스쿨’은 학교를 초토화 시킨 잔혹한 좀비 무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이들의 목숨을 건 마지막 사투를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