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안정적인 연기 눈길
내 생애 봄날 수영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물에 빠진 이봄이(수영 분)를 구해주는 강동하(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봄이는 자신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사람을 찾기 위해 우도를 찾았고, 고깃집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강동하와 마주했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 내 생애 봄날 수영 |
하지만 곧 자신의 앞에 나타난 강동하가 “내려와라. 거기는 해초가 많아서 미끄럽다”며 이봄이에 말했고, 이봄이는 자신을 주목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보고 민망한 마음에 괜히 강동하에 “내가 혼자 나갈 수 있다”며 손을 내미는 강동하의 손을 거절했다.
하지만 곧 바위에서 발이 미끄러진 이봄이는 강동하의 말처럼 바다 속으로 빠졌고, 이에 놀란 강동하는 한달음에 달려가 그를 건졌다.
강동하는 정신을 잃은 이봄이에게 인공호흡을 하며 “수정아. 정신 차려라”라며 죽은 아내의 이름을 불렀고, 곧 깨어난 이봄이를 들쳐 업고 보건소로 향했다.
깨어나 완전히 정신을 차린 이봄이는 자신을 구해준 강동하에 “아저씨가 겁 줘서 그런 거잖아요. 확 고소할 거에요”라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고, “내 가방. 제 가방 못 보셨어요?”라고 물어 사람들로부터 “서울 사람은 역시 다르다. 물 빠진 사람 구해냈더니 가방 달라고 한다”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내 생애 봄날로 지상파 드라마 신고식을 치르는 수영은 안정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내 생애 봄날에 누리꾼들은 “내 생애 봄날 수영, 생각보다 잘 하더라.” “내 생애 봄날 수영, 연기를 곧잘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