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육중완이 원빈(?)을 꿈꾸며 수염을 밀었다.
9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주방장'에선 중국 최대 식당인 '서호루'로 수련을 간 김병만 강인 육중완 헨리 빅토리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육중완은 주방장에게 수염과 손톱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데뷔 이래 수염과 손톱을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겼던 육중완은 '퇴출 아니면 면도'라는 선언에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는 룸메이트 육중완이 손톱 손질에 이어 수염 면도를 할 수 있도록 "자르면
헨리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육중완은 원빈을 꿈꾸며 5년 간 관리했던 수염을 잘라, 시원스러운 면모를 과시했다. 다음날 주방장은 수염을 깍고 온 육중완을 보고 "정말 감동했다. 연예인이라서 자신의 이미지가 중요했을텐데, 지시에 잘 따라주어 감동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