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아버지 최원영를 회상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1회에서는 도하(고성희 분)로부터 아버지의 유품을 건네받는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가 사담(김성오 분)으로 인해 악귀에 씌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린은 힘들어하면서도 “나에게 아버지는 광기어린 모습뿐이다”라고 말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야경꾼일지 방송 캡처 |
도하 역시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자신이 만났던 왕의 아들이 지금의 왕 기산군(김흥수 분)이 아닌 이린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왕이 자신에게 남긴 물건을 이린에게 전했다.
도하는 이린에게 “병든 아들 걱정에 잠 못 이루셨다. 그 마음만큼이나 나를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며 “내가 기억하는 임금의 모습은 그런 모습이다. 그 모습은 진짜였다고 믿는다. 이건 그런 임금님의 마음이 담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린은 도하의 손을 잡고 아버지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전진 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