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협박사건' '글램 다희'/사진=스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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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에서 배우 이병헌 협박사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여성 2명에게 50억 원이 넘는 협박을 받은 이병헌의 사건의 전말을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씨는 6월 이병헌과 함께 동석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동여상을 촬영해 유포시키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 소속사 측은 "협박 동영상을 확인은 못 한 상태다. 하지만 조사를 하셨던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어떻게 그런 큰 협박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피의자는 3일 법정으로 출두해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고, 법원은 두 피의자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병헌 측은 피의자들이 유럽행 티켓을 끊어놓고 도주의 목적이 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손수호 변호사는 "도주 목적인지 아닌지는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피의자들은 10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램 다희 소속사 측은 "연예인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까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 글램 다희 협박 사건에 대해 자필 편지로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
이어 "여러분들께 드린 실망감 또한 되돌릴 순 없겠지만 앞으로 모든일에 신중히 임하며,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과 관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잊지 않고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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