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속풀이 쇼 동치미’ |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이재은은 “데뷔 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운을 뗐다.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해야 했던 그는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 이상이 아버지의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 힘들었다”며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 나한텐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고 결혼 당시의 심경을 밝히면서도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점”이라고 신랑에 대한
특히 이재은은 “그때 가족의 빚은 절대 갚아주면 안 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재은이 출연해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속풀이 쇼 동치미’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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