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14년차 바스코 꺾고 ‘결승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쇼미더머니3’ 바비가 결승에 진출했다.
2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9회에서는 준결승(4강) 진출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스윙스-산이 팀의 씨잼, 바스코와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가 각각 준결승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를 선보인 바비는 ‘연결고리’와 ‘힙합’을 편곡해 무대에 올라 젊은 패기를 드러냈다.
이에 도끼와 더 콰이엇은 “승리를 확신했다. 이미 승자의 마스크가 씌어 있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산이와 스윙스는 “바비는 힘 있게도 하는데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연기도 잘한다. 진짜 타고났다”고 칭찬했다.
결국 바비는 525만원을 획득해 475만원을 받은 바스코를 제치고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바스코는 “시원하다. 섭아 아빠 빨리 갈게 보자”며 소감을 밝혔다.
바비는 “이겼다는 소리 듣고 큰 돌로 머리 한 대를 맞은 것 같았다. ‘이겼나?’ 하고 뒤돌아보는데 우승이 바로 코앞에 있는 거다”며 “사람인지라 욕심이 생긴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또 다른 결승 진출자는 다음 방송에서 아이언과 씨잼의 대결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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