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변신했다.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3회에서는 달향(정용화)이 본격적으로 조정의 사람이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달향은 장원급제를 기대할 만큼 출중한 실력을 지녔지만, 세자인 줄 몰랐던 소현(이진욱)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면서 무과시험장에서 실수를 일으키고 난장판을 만들게 된다. 소현은 자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른 달향이 급제할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썼고, 달향은 가까스로 급제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 것이라 믿었던 윤서(서현진)가 세자빈이 된데다, 심지어 세자와 사이가 소원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달향은 여러모로 소현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 오는 31일 방송에서는 문무과 급제생이 되어 조복(관원이 조정에 나아가 하례할 때에 입던 예복)을 갖춰 입고 방방의(放榜儀: 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를 치르게 된다. 머리부터 의복까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과
특히 앞서 2회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회 예고에서 소현이 달향에게 "명심해라. 이건 너와 나,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이제 명을 수행하거라"라며 마주한 채 긴밀히 명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삼총사' 3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