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운널사’ 최진혁이 장나라를 위해 장혁이 있는 곳으로 운전대를 돌렸다.
2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7회에서는 한국을 떠나려는 김미영(장나라 분)을 데려다주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다니엘은 강세라(왕지원 분)에게서 이건(장혁 분)이 3년 전 김미영을 떠났던 이유가 이건의 유전병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졌다.
↑ 사진=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캡처 |
이를 뒤에서 보고 있던 다니엘도 혼란스러운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윽고 김미영은 한국을 떠날 날이 다가왔고, 다니엘은 그를 공항에 데려다주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한참을 고민하던 다니엘은 “내가 신발 사준 것 후회한다는 말 한 적 있지 않냐.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제일 바보같은 놈 같다. 후회할 줄 알면서도 미영 씨 웃는 모습 한 번 보고 싶어서 늘 실수를 반복한다”고 말해 김미영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다니엘은 “미영 씨 이대로 떠나면 평생 후회할 거 아니냐. 마지막으로 그 사람 진심 확인해라. 그리고 미영 씨 숨겨진 마음도 확인해라”고 말하며 운전대를 돌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