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래퍼 MC스나이퍼가 내달 5일 새 미니앨범 ‘비카이트 원’(B-Kite 1)을 발표한다.
MC스나이퍼 소속 레이블 비카이트(B-Kite)는 27일 “MC스나이퍼가 범키와 콜라보레이션한 곡 ‘콜라병’을 타이틀곡으로 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카이트 원’을 내달 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MC스나이퍼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정규 6집 앨범 ‘풀 타임’(Full Time) 이후 2년만이다. 그동안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왔던 MC스나이퍼는 빛을 보지 못하고 버려졌던 자작곡 100여 개 중 자신을 수렁에서 구해준 5곡을 추려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비카이트 원’울 완성했다. 따라서 이번 앨범은 MC스나이퍼의 슬럼프 극복기가 고스란히 담긴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래퍼 MC스나이퍼가 내달 5일 새 미니앨범 ‘비카이트 원’(B-Kite 1)을 발표한다. |
타이틀곡 ‘콜라병’은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콜라병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매력적인 여성에게 능청스럽게 구애하는 남자의 모습이 콜라의 톡 쏘는 이미지와 어우러지면서 유쾌함을 자아낸다는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번 앨범에는 ‘콜라병’ 외에 ‘작두’ ‘자러가자’(Feat. BK) ‘다시 뛰는 맥박’ ‘린포체’(Rinpoche) 등 5곡이 수록된다. MC스나이퍼는
한편, 지난 21일 새 레이블 비카이트를 설립을 공식 발표한 MC스나이퍼는 기존에 몸 담아왔던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의 경영에서 물러나 앞으로 비카이트의 소속 아티스트로 음악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