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결혼 10년만에 미국인 남편과 이혼…과거 발언 '눈길'
↑ '임상아' / 사진= SBS 방송캡처 |
'임상아'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임상아가 미국인 남편과 결혼 10년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7일 한 매체는 지난 2001년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한 임상아가 최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혼 시점은 알려진 바 없으나 지난 2010년 각종 방송에 출연해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과 비즈니스 얘기를 공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혼 도장을 찍은 건 오래되지 않은 일로 보입니다.
한편 임상아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9년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임상아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을 했고 또 한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나에게 모든 걸 맞춰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임상
이후 1999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임상아는 미국에서 디자이너 변신에 성공, 2006년에는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가방 디자이너 겸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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