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이 유인나의 흑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구해영(진이한 분)과 정수아(하연주 분) 결혼식은 엉망진창이 된다. 천장에서 시체가 떨어지며 아수라장이 됐기 때문.
이에 정수아는 예식 총책임자였던 남상효(유인나 분)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 그는 “내 결혼식 어떻게 할거냐”며 남상효의 뺨을 때린다.
남상효가 “뭐라도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고 사과하지만 정수아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는 “위로가 무슨 소용이냐. 완벽한 결혼식, 최고의 결혼식 만들어주겠다고 하지 않았냐. 어떻게 할거냐”고 소리친다.
이어 “이렇게는 못 간다. 나한테 무릎 꿇고 사과해라. 당신이 예식 책임자라고 하지 않았냐. 그럼 책임져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남상효 역시 쉽게 무릎을 꿇지 않았고, 정수아는 다시 한 번 손을 든다. 이때 조성겸(남궁민 분)이 나타나 남상효의 앞을 막아선다. 그는 남상효를 내보낸 후 정수아에게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직원을 구타, 폭행하는 건 아름다운 신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다독인다.
↑ 사진=마이시크릿호텔 캡처 |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 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