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엄마의 정원’ 김창숙이 고집을 부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110회에서는 차기준(최태준 분)과 서윤주(정유미 분)의 문제로 분노하는 오경숙(김창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동수(박근형 분)는 오경숙에게 “기준이 분가 시킬 것이다. 당신은 기준이네 부부와 잘 맞지도 않는데 아들 둘을 다 끼고 살 필요가 뭐가 있겠냐. 내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엄마의 정원 방송 캡처 |
이에 오경숙은 “이게 무슨 소리냐. 빨리 들어오라고 하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나가라고 하냐”며 “지금 기준이가 나가면 평생 자식 없이 살아야 한다. 대리모를 하는 것이 자식 없이 사는 것보다 열 번 낫다. 지금 당장을 말고 나중을 생각해라”고 소리쳤다.
또 차성준(고세원 분) 역시 “기준이는 어머니가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머니가 아무리 그러셔도 기준이 뜻 바뀌지 않을 것이다”
결국 오경숙은 “내가 나 좋자고 이러는 것이냐”고 소리치며 화를 참지 못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