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연기파' 배우를 넘어 '한류스타'로 본격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25일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올 하반기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미 지난 6월 첫 단독 일본 팬미팅을 성료한 하지원은 오는 10월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 가교(架橋, Bridge of Friendship)'를 진행한다.
드라마 '황진이' '시크릿가든' '기황후' 등으로 걸출한 연기력을 지닌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청춘스타들도 시도하기 만만치 않은 아시아 투어를 통해 진정한 배우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하지원은 영화 '허삼관 매혈기'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아시아 투어를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인간 하지원의 일상은 물론, 최근 발표한 싱글 '나 지금 이 자리에'를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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