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영광 "캐릭터 위해 10kg 다이어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영광이 안방 컴백을 앞두고 10kg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배정숙/연출 유학찬 윤혜렴) 제작발표회에서 김영광은 “캐릭터를 위해 1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군 복무를 마친 김영광은 ‘아홉수소년’을 통해 컴백한다. 김영광은 “메인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전까지보다 훨씬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백작으로 ‘아홉수소년’을 택한 배경도 밝혔다. 그는 “‘아홉수소년’은 다른 드라마와 달리 커플 캐릭터별로 분담되는 부분도 있고,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특별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음악으로 알려주는 것도 있고, 현실과 좀 더 가까운 드라마이기 때문에, 큰 부담감이 들거나 하진 않다. 나에 대한 색다른 부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훈남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도 했다고. 김영광은 “나는 원래 내 몸이 크고 건장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내가 그렇게 할수록 주위에서는 깡패 같다고들 하더라. 옷들도 요즘은 슬림한 게 더 잘 맞으니까. 운동을 해서 10킬로그램 정도 뺐다”고 말했다.
‘아홉수소년’은 올해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운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29세 훈남 투어플래너 강진구(김영광 분), 19세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육성재 분), 9세 국민 귀요미 강동구(최로운 분) 삼형제와 철없는 삼촌, 39세 노총각 예능PD 구광수(오정세 분)까지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29일 첫 방송.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