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아역 조성목을 재치 있게 칭찬했다.
강동원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속 아들로 등장하는 아름 역의 조성목에 대한 질문에 “조성목이 속이 깊더라. ‘애늙은이’같다. 때문에 함께 연기함에 있어 별로 어렵지 않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잠은 못 참더라. (잠 때문에) 그냥 넘어가더라. 그 모습을 보고 애는 애구나 싶었다”라며 “나중에 조성목이 크면 ‘너 대사 연기하다 졸았다’고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