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절벽 약초를 캐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이 있다.
21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야생 절벽 약초를 캐는 절벽 약초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해풍을 맞고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해 야생 항암초로도 불리는 절벽 약초를 캐기 위해 줄 하나에 의지한 채 81m 높이의 절벽에 매달린다.
↑ 사진=리얼스토리눈 방송 캡처 |
박철준 씨 일행은 다른 약초들을 발견하고도 아직 어린 새순이나 씨방 등은 다시 묻어주기도 하면서 백하수오를 찾았고, 결국 이들은 7시간 만의 사투를 통해 백하수오를 발견해 기쁜 미소를 지었다.
또한 27년 차 베테랑 약초꾼인 서호원 씨는 특별한 도구 없이 절벽을 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인삼, 고삼, 단삼, 현삼과 함께 오삼 중 하나로 꼽히는 잔대를 캐기 위해 절벽을 오르내렸다.
서 씨는 특히 27세 때 폐종양 진단을 받았지만, 잔대를 꾸준히 복용한 후 건강을 되찾았다. 하지만 서 씨의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사건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