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6회 열리는 데, 그가 직접 주인공 역을 맡았다.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시어터팀 예술 감독으로도 역임 중인 엘레나 베레즈나야는 200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1998~1999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01년 유럽선수권대회 등에서 다수 상을 휩쓸었다. 또한 1996년 1월 연습 도중 두개골 골절 사고를 당해 선수 생명을 잃을 수 있었지만 극적인 회복을 통해 스케이팅계 ‘희망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다.
엘레나 베레즈나야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교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환상적인 음악과 무대 연출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김연아의 뒤를 잇는 한국의 많은 피켜 스케이팅 인재가 배출되길 기대한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공연과 관련한 제세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www.icemusical.com) 혹은 전화(02-707-105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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