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싱크 어바웃 유(THINK ABOUT YOU) 너와 함께 하길 바래/싱크 어바웃 유(THINK ABOUT YOU) 몰래 온 이 여름 밤/그 생각만 해도 난 너무 좋아/어떡해 우 우 베이비(WOO WOO BABY)-베스티 ‘핫베이비’
‘생큐베리머치’(THANK U VERY MUCH)를 외치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베스티가 이번에는 ‘핫베이비’(Hot Baby)를 부르며 가요계로 돌아왔다.
예쁘장한 얼굴,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몸매를 살펴보면 왠지 모를 도도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무대 아래 베스티는 유쾌한 소녀들 그 자체. 아직 대중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그들의 매력을 조명해봤다.
1990년 12월 8일생 혜연은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무대 위에서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무대 아래서는 시원시원한 성격과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다.
베스티 내 개구쟁이로 통하기도 하는데, 그는 멤버들의 뒷모습을 찍는 몰래카메라 전문가이기도 하다. 또한 빠릿빠릿한 성격으로 모든 일 처리를 빠르고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것에 대해 멤버 해령은 “내가 하면 어려운데, 언니가 하면 쉽고 빨라보인다”면서 무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 속 숨겨져 있는 감정적인 반적 목소리는 무대 위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는 평이다.
유지는 1991년 1월 2일생이다. 팀내 ‘핫보디’ 답게, 탄탄한 보디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섹시함을 뽐낸다. 기본 라인이라던지, 습관 같은 것들이 예사롭지 않다고. 멤버들은 “유지 언니는 컴퓨터 할 때 자세도 섹시하다. 같은 여자가 봐도 장난아니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거기다 애교도 많고 털털하기까지고.
뿐만 아니라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과일 도시락 등을 만들어 멤버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건각식품도 잘 챙겨먹는다.
메인보컬인 만큼, 가창력도 뛰어나며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 최근에는 뮤지컬 ‘풀하우스’의 출연, 뮤지컬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도 만들어가고 있다.
1991년 1월 2일생 다혜는 무대 위 모습만 보면 새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만나면 도도와는 정반대다. 수려한 말솜씨와 리액션으로 베스티의 분위기 메이커다. 멤버들은 “다혜는 말을 재미있게 잘한다. 재미없는 이야기도 진짜 재미있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랩, 노래, 춤에 모두 능통하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한 번하고자 하는 일을 끝까지 열심히 한다.
1994년 11월 11일생 해령은 베스티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멤버
아역배우 출신인 만큼, 당시 재능을 살려 현재 KBS 금요드라마 ‘하이스쿨 : 러브온’에서 이예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